안녕하세요 수지의 스토리입니다!
두부마을가서 야무지게 점심먹고 차타고 근처에 있는 커피스미스 카페에 한 번 가봤어요~
그동안 오가며 보기만 했는데, 별내에 산지 2년만에 처음 가보네요.
외관부터 규모가 상당할 것 같죠? 이 근처를 지날 때마다 엄청난 존재감을 뿜어내는 건물입니다.
건물 통째로 카페인 것 같으면서도, 구두브랜드 세라 간판이 뒤쪽에 같이 있는 걸로 봐서는, 건물 어딘가에 세라 사무실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. 하지만 관심을 가지고 '세라 사무실을 찾아내겠어!' 하지 않는 이상 잘 보이지는 않네요~ㅎㅎ
카운터쪽에서 찍은 1층 사진이에요~
저는 이날 주차를 하고 주차장쪽 후문으로 카페에 들어갔는데요. 후문에서 문을 딱 열고 들어갔을 때
이 카페의 진가를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. 압도되는 개방감과 규모가 들어가자마자 와.. 소리가 나오게 합니다.
카페에 왔으니 커피를 주문하고~ 2층으로 기어올라가 앉아봅니다.
2층에 올라가면 1층보다 더 확트인 전경이 있을 것 같았는데, 생각보다 아니었어요.
탁 트인 개방감은 확실히 1층이 제일인 것 같더라구요. 2층은 그냥 한적하게, 구석에서 이야기나누시거나 조용하게 업무보실 분들은 좋으실 듯 합니다.
복층 휀스쪽에 자리잡으시면, 주말같은 사람 많은 날엔 사람구경하는 맛은 좀 있겠네요~
제가 아까 커피스미스 뒤로 세라 간판이 있었다고 했잖아요~
아무래도 세라와 커피스미스 사장님이 같은지 2층 초입에 세라 구두가 전시되어 있었어요. 나름 사진 잘찍으시는 분들은 여기가 셀카 포인트가 되겠네요.
저희는 창가쪽에 앉았는데요~
창이 통창이 아니라 두꺼운 샷시가 중간중간 있는 형태라 바깥 공원 풍경이 좋은데 잘 보이진 않았어요.
이것도 그나마 잘 보이도록 카메라를 아래로 들이대고 찍었던 거예요.
화장실 갔다가 사람이 아무도 없길래 화장실 내부도 한 번 찍어봤어요~
적당히 좋은 향기 나고, 깔끔하고 조명분위기가 좋았습니다. 여기도 셀카 잘나올듯? ㅎㅎ
저희 부부같은 경우에는 카페를 밥먹고 간단히 후식 겸 커피마시러 들르곤 하는데요~ 여기는 밥먹고 오시면 커피 사들고 근처를 조금 걸어보셔도 좋을 것 같았어요. 카페에서 작은길만 건너면 산책길? 공원?처럼 조경이 잘 꾸며진 곳이 나오는데요. 날씨가 조금 선선해지면 산책로 이용하셔도 참 좋겠어요.
여기 카페에 와서 앉아있다보니 느낀 점인데요. 옆쪽에 잔디가 쭉 깔린 공원이 있는데, 입구를 그쪽으로 했었다면 좀 더 뷰가 좋았을 것 같다?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..ㅎㅎㅎ 근데 이렇게 지은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겠지만요~
아무튼 남편이랑 테이크아웃 말고 요런 카페에 앉아 오랜만에 얘기도 하고, 멍도 때리면서 맛있는 커피 잘 마시고 왔던
별내 커피스미스였습니다. 대형카페이지만 별내 생활권쪽에 위치해있고,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불편하지 않은 위치니, 근처에서 식사하시면 한 번쯤 들려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!
'@ 맛있는 거 @ > 사먹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스틸러커피 STEALER COFFEE] 별내 동네 카페 / 단골하고 싶은 분위기 맛집 카페 (1) | 2023.09.16 |
---|---|
[춘천 산토리니] 춘천 구봉산 드라이브코스 인스타감성카페 (2) | 2023.09.08 |
[두부마을] 별내 한식뷔페 한정식뷔페 가정식백반 (3) | 2023.09.05 |
[투썸 체리초콜렛생크림케이크] 선물받은 케이크쿠폰 바꿔먹기 (6) | 2023.09.02 |
[통큰소] 남양주 별내 소고기 무한리필 (돼지고기도 있어요) (3) | 2023.08.06 |